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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ife)

2011 i-SMART KU JOB FAIR, 건국대 직업박람회 2011년 후반기 채용을 준비할 때 필수로 가봐야 할 곳은 직업박람회일 것이다. 그 필요에 맞추어 건국대에서 2011 i-SMART KU JOB FAIR 를 9월 1일부터 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KU job fair 에는 건국대학교 주최, JOBKOREA 주관, 교육과학기술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아래의 일정표를 보면 다양한 회사들이 오는 것 뿐만아니라 유익한 프로그램들도 있어서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인데 내일부터 시작되는 직업 박람회에 많은 인파가 몰릴 거 같다. 아침 일찍부터 가서 줄서서 기다려서 궁금한 모든 회사를 다 돌아봐야 겠다. 새천년관에서 하는 직업 박람회 이 외에 학생회관 중강당에서는 취업과 관련된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들으면 유익한 강의들.. 더보기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2011)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혹성탈출 시리즈를 본 적이 없어서(한 편을 본 거 같긴 한데 드문드문 보았어서 기억이 잘 안난다) 이 영화가 시리즈라는 것을 모르고 보게 됐다. 시리즈임을 모르고 보았기에 영화가 끝났을 때는 허무했다. 절정부분에서 황급히 끝나버린 느낌이어서 영화가 끝나고 약간 멍하고 허무했다. CGV영화관람권으로 공짜로 보게 된 거지만 공짜표도 살짝 아까운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같이 간 친구의 설명을 듣고 1968년 '혹성탈출 1' 의 스토리와 연결됨을 알았다. 영화관에서 돈 주고 볼만한 영화는 아닌 거 같지만 옛날에 나온 혹성탈출 시리즈를 보았고 좋아했다면 볼 것을 추천한다. 그런데 이 영화가 속편이 나올까? 옛날에 찍은 혹성탈출을 리메이크해서 속편으로 나온다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거 같긴한데.. 더보기
서울로 피서가자! 관악산 계곡 서울시 관악구 신림 9동에 위치한 관악산.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서울대입구역에서 버스를 타고 오면 관악산 입구에 내릴 수 있다. 구름 없이 맑은 일요일. 아름다운 경치 아래 따뜻한 햇살과 시원하게 부는 바람을 찾아 많은 등산객들이 와 있었다. 관악산 입구에서 조금 걸어들어가면 관악산 호수공원이 나온다. 호수 수변무대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너무 아름다웠다. 푸른 잎사귀가 가득한 나무들과 멀리 보이는 바위산, 그리고 서울대학교 건물의 모습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고 있었다. 호수공원에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계곡이 나온다. 생각보다 물이 맑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계곡근처에서 놀고 있었다. 우리 일행은 밑에서 노는 사람들을 피해 상류로 올라와서 자리를 잡았다. 생각보다 물이 많아서 깊은 곳.. 더보기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오랜 만에 맑은 날. 햇빛을 보고 들뜬 마음으로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 놀러 갔다. 오랜 만에 보는 친구들과 함께여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 이번 여름은 이상하게 비가 많이 내리고 구름 낀 날씨가 많았어서 여름이지만 덥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많지 않았는데, 오늘은 정말 여름 같은 날씨였다. 날씨가 더워서 코끼리들이 그늘 밑에서 나오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동물원에서 구덩이에 물을 채워주고 있었는데 물 소리가 들리자 조금씩 밖으로 나오는 코끼리들이 귀여워 보였다. 언제나 그렇듯 코끼리는 애들한테 인기가 많다. 코끼리의 조그만 움직임에도 아이들의 환호소리로 시끄러워졌다. 코끼리 옆에는 사자가 살고 있는데 더운 날씨에 사자들이 엎드러져서 맥을 못 추고 있었다. 그러나 평소와 다른 건 사자들이 사람들 근처로 와서 .. 더보기
블라인드, 올 여름 최고의 스릴러 블라인드. 포스터 광고를 보고 개봉 전부터 꼭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마침 가지고 있던 CGV 영화관람권을 사용해서 친구와 함께 공짜로 보게 되었다. 해리포터 마지막 편을 본 후 다시 찾은 영화관은 궂은 날씨 때문인지 사람들이 적었다. 그러나 비가 추적추적 오는 저녁은 스릴러를 보기에 최고의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스토리를 말하면 스포일러가 되니 스토리를 말할 순 없지만 블라인드는 나를 영화에 점점 몰입하게 만들었다. 영화 중간 중간에 들어간 유머들은 영화의 긴장감 완급 조절을 잘 해줘서 영화가 끝날 때까지 지루하지 않게 해주었다. 어떤 스릴러 영화는 계속해서 잔인하고 공포스러운 부분만 보여줘서 관객들의 기분만 나쁘게 하고 스토리는 별볼일 없는 것도 있는데 블라인드는 그런 영화와 다르게 정말 잘 만들어.. 더보기
길고양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천덕꾸러기. 불결한 동물. 도둑. 소음. 골치덩어리. 생태계 파괴자. 한국의 길고양이를 수식하는 말들이다. 길고양이는 길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를 말한다. 버려진 집이나 중단된 공사현장, 어두운 지하실, 주택가 담장에서 찾아 볼 수 있는 길고양이는 우리와 함께 도시에서 살아가고 있다.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는 1995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한 작가 이용한씨가 길고양이를 일년반동안 관찰하고 쓴 길고양이 보고서이다. 사람들은 길고양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연히 만나게 된 길고양이 가족들이 아니었으면 길고양이에 대해 신경도 쓰지 않았을 작가처럼 대부분은 무관심할 것이다. 길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조금 있는 사람들도 길고양이를 관찰해서 안 것이 아니라 옛부터 내려오는 말들을 들은 것일 것이다. 나는.. 더보기
십자군이야기1, 시오노 나나미 저  십자군이야기. 중세 유럽과 유럽사에 큰 영향을 끼친 전쟁이라 예전부터 자세히 알고 싶었지만 좀처럼 기회가 없었다. 그런데 시간이 남아서 방문한 서점에서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이야기를 보게 되었다! 시오노 나나미. 로마인이야기로 유명한 이 작가는 이탈리아 역사와 관련된 작품들을 많이 집필했다. 특히 지루하기 쉬운 역사서를 재미있게 쓰는 것이 장점이라 한국과 일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서점에 서서 보다가 재미있어서 한쪽 구석에 자리를 잡고 책을 끝까지 다 읽었다. 십자군이야기 1편은 십자군전쟁이 발발하게 된 계기와 진행과정, 그리고 1차 십자군 전쟁의 이야기와 1차 십자군 세대의 퇴장까지를 다루고 있었다. 십자군이야기를 읽는 내도록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다음이 어떻게 될까 궁금증이 일었.. 더보기
스타벅스(Starbucks)가 문을 닫았다?! (건대병원 지점) 스타벅스(Starbucks). 우리나라 커피 문화와 카페의 시초라고 할 수 있으며 지금은 프리미엄 cafe로 좋은 질의 커피를 제공하는 비싼 카페로 인식되는 곳. 스타벅스 커피는 정말 비싸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에 3600원(톨사이즈)이고 카푸치노와 카페라떼 등도 다른 일반적인 카페에 비해서 비싸게 팔리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비싼 가격이지만 스타벅스 커피 특유의 진한 커피 맛과 분위기, 그리고 공정무역으로 생산되는 커피의 특별한 가치가 충분히 매력적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찾고 있다. 그런데, 이런 스타벅스가 문을 닫았다. 건대병원 1층 병원 안에 위치한 스타벅스가 문을 닫은 것이다. 길 목이 좋은 곳에만 입점하고 쉽게 랜드마크가 되기도 하는 스타벅스가 왜 문을 닫게 된 것일까? 건대병원 스.. 더보기
[부산 나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향한 도전과 변화의 장소, 누리마루를 방문하다. 2005년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회의가 열린 부산 광역시에 위치한 누리마루. 누리마루는 과거엔 섬이었던 동백섬에 위치하고 있다. 누리마루의 주변 경치는 너무 아름다웠다. 동백섬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높게 솟은 멋진 건물들과 나무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고 누리마루 2층으로 통하는 입구 쪽에는 등대와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었다. 누리마루는 한 달에 한 번 있는 휴관일(매월 첫째주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한다. 입장료는 없지만 한 쪽 방향으로만 관람을 해야하는 것이 아쉬웠다. 누리마루에는 2005년 APEC 회의 당시에 쓰였던 식기들과 서류가방, 식사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세밀한 부분까지도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더보기
여름, 트레킹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뜨거운 태양이 이글거리는 여름이 왔습니다. 후덥지근한 날씨 속에 있다보면 자연스럽게 시원한 바다와 계곡이 생각나는데요 올 여름엔 어디로 피서를 떠나실 생각인가요? 장마철이 지나면 곧 있을 피서철. 이번 피서의 MUST 아이템 하나를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저는 이번 여름에 제주도 자전거 일주를 갈 계획입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서 자전거를 타다 보면 발에도 땀이 차고 더울테고 자전거를 타다가 해변이 보이면 바다에 뛰어 들어가서 놀고 싶은데 신발이 젖으면 자전거 타는데도 힘들 거 같고.. 그래서 어떤 신발을 신고 가야 할까 하며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인터넷 광고에서 칸투칸에서 나온 아쿠아트레킹화(http://www.kantukan.co.kr/)를 발견했습니다. 일단 싼 가격(3만 3천원 정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