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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오토쇼 2013] 현대가 도요타에게 지는 이유 LA오토쇼는 프랑크푸르트 오토쇼, 디트로이트 오토쇼와 함께 세계 3대 쇼로 꼽히는 150년 역사를 가진 오토쇼입니다.전 세계 유명한 자동차 회사들의 경합장이 되기도 하는 LA오토쇼에서 만난 현대자동차의 아쉬운 모습을 도요타 자동차와 비교하며 말해보고자 합니다. 1. 위치선정, 앞이라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다. 현대자동차는 South hall 입구에 들어서자말자 보이는 좋은 자리에 부스를 차렸습니다.많은 돈을 들여 야심차게 앞자리를 선점했겠지만 South hall에 들어서자말자 눈길을 끄는 건 현대가 아닌 아우디였습니다. 왜 그럴까요? 거기엔 단순히 브랜드빨이라고 넘길 수 없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아우디는 부스 가장 전면에 RS7을 배치했고 현대는 투싼을 배치해두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투싼은 수소연료 전지.. 더보기
미국 서부여행의 백미, 요세미티 국립공원 (2) 마리포사 그로브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메타 세콰이어 나무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메타 세콰이어 나무는 말 그대로 세콰이어 나무 중에서도 특히 큰 나무들을 말하는데요, 영화 속에서만 보만 광경들이 눈 앞에 펼쳐지니 정말 너무 멋졌습니다. 세콰이어 나무 종들의 특징은 나무의 크기는 다른 종들에 비해서 매우 크지만 뿌리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아서 나무가 깊게 뿌리 내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나무가 커지다가 뿌리가 견디지 못할 정도가 되면 위의 사진처럼 나무가 쓰러지게 되는거죠. 마리포사 그로브에는 트램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성인 한 명당 35불 정도입니다.저는 저 가격이 좀 부담되서 트램은 타지 않았고 트래킹 코스를 따라 조금 걸어 올라가 보았습니다. 거대한 메타 세콰이어 숲을 걸어 다니며 좋은 공기도 .. 더보기
미국 서부여행의 백미, 요세미티 국립공원 (1)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샌프란시스코와 LA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는 국립공원입니다.한국에서 미국을 여행하시는 많은 분들이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데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서부여행의 백미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소개를 시작하려 합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세콰이어 나무가 많은 울창한 산림지대입니다. 총 면적이 3061 제곱키로미터로 국립공원을 한바퀴 둘러보는데만 차로 3~4시간이 걸립니다.이렇게 넓은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곳은 요세미티 밸리 지역입니다.요세미티 밸리 자역에 있는 요세미티 비지터센터부터 운영하는 국립공원 버스를 타면 여러 포인트들까지 공짜로 갈 수 있고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주요 포인트들이 요세미티 밸리 지역에 밀집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섬머데일 캠핑장에 자리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