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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요한

요단강, 세례요한의 세례터 요한이 요단 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누가복음 3장 3절) 다시 요단 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베풀던 곳에 가사 거기 거하시니(요한복음 10장 40절) 요단강, 세례요한이 세례를 베풀던 곳이며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세례(침례)를 받고 있다. 현재의 요단강은 상류만 조금 남아있다. 이스라엘의 수원인 갈릴리 호수의 고갈을 막기 위해서 이스라엘 정부가 댐을 설치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에 있을 때 출석한 텔아비브 욥바 교회에서는 정기적으로 이 곳에서 세례를 하고 있었다. 함께 있었던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매번 세례를 할 때마다 교회를 다니지 않았던 한국인 대학생들이 세례를 받게 된다고 한다. 다양한 이유로 이스라엘을 찾는 많은 대학생들이 이곳에서 삶의 .. 더보기
유대광야 유대광야. 사막처럼 보이는 광야가 이스라엘에는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이스라엘 토양은 비를 흡수하지 못하는 토양이란다. 그래서 우기 때 비가 오면 비가 땅에 흡수되지 못하고 땅 위에서 흘러다니며 땅을 깍아서 큰 계곡들이 많이 형성되어 있는 모습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광야의 모습도 그렇게 형성되지 않았을까? 성경의 세례요한은 광야에서 역청과 메뚜기만을 먹으며 생활했다고 한다. 이런 광야에서 나는 한 달도 못 살 것 같은데. 세례요한이 광야 생활을 하며 잠시 머물렀을 것이라 추측되는 공동체들이 여러 있다고 들었다. 예를 들면 사해사본이 나온 쿰란 지역에 있었던 공동체 같은 곳인데, 이러한 공동체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기록하고, 또 전파하는 일을 하는 공동체였다고 한다. 세례요한은 이러한 .. 더보기
요단강(세례요한의 세례터) 요단강. 지금은 이스라엘 정부에서 갈릴리 호수의 물을 보전하기 위해 댐을 쌓는 바람에 강의 모습을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일부 상류지역은 남아 있어서 역사 속 요단강의 모습을 추측해 볼 수 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대부분의 관광객이 들어가 볼 수 있는 곳은 발목 정도까지 오는 깊이이고, 그보다 더 나아가면 작은 배가 다닐 수 있는 재법 깊은 곳까지 있다. 이 곳에서 나는 옛날 세례요한 앞에 나아가는 죄인들처럼 예수님 앞에 나아가 내 죄가 사함을 받는 상상을 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