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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ife)

채식뷔페, Loving hut 한의대 친구의 추천으로 함께 간 채식뷔페, 아차산역 2번출구에서 내리면 바로 있는 Loving hut 을 찾아갔다. 채식뷔페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다양한 야채들로 만든 샐러드만 잔뜩 있을 거 같아서 거부감이 들었다. 거기다 풀만 있는데 가격이 9,900원.. 맛이 없으면 친구가 돈을 다 낼 것이라(!) 생각해서 따라 가기로 했다. 기대반, 두려움반으로 첫 원정을 돌고 담은 음식들이다. 예상과는 다르게 다양한 종류의 콩요리들이 있었다. 콩으로 만든 너비아니, 닭튀김, 캘리포니아롤 등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있었다. 예상과 다른 화려한 음식들을 하나씩 먹어보았다. 맛은.. 별로였다.ㅠㅠ 솔직히 말해서 살짝 단백한 고무를 씹는 듯한 느낌이었다. 소스가 겉에만 배어 있어서 처음에는 먹을 만 했지만 씹으면 씹을.. 더보기
그린존(Green Zone, 2010) 오늘 친구 덕분에 서울극장에서 한 그린존(Green Zone, 2010 / 폴 그린그래스 / 멧 데이먼, 제이슨 아이삭스 등) 시사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린존의 광고에 혹해서 정말 보고 싶었는데 친구 덕에 공짜로, 그것도 가장 빨리 볼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뻤다 ㅎㅎ 영화는 이라크전을 배경으로 전쟁 속에 있는 음모와 그것을 밝히려는 세력간의 갈등을 그려내고 있다. 개인적으로 사실여부와 관계 없이 스토리의 구성과 기술적인 표현력이 매우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보는 내도록 그 매력에 매료되어서 영화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놓을 수가 없었다. 영화가 진행될수록 주인공은 '진실'에 다가가지만 그와 함께 오는 것들은 한 개인이 국가 간, 그리고 집단 간 이익이 첨예하게 대립된 상황 속에서 무엇을 할 수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