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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가볼만한 곳

2박 3일 경주여행, 경주 박물관 천년 신라 왕국의 유물이 가득한 경주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경주 박물관의 유물들은 대부분 대릉원에서 가져 왔다고 합니다. 과거 왕족(혹은 귀족)들은 사후세계에서 쓸 물건들을 무덤에 같이 안치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계급이 높은 사람의 무덤일수록 안치된 유물이 많고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비슷한 예로 중국 시황제의 무덤에 가면 흙으로 만든 병사들이 가득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사후세계에서도 자신의 영향력을 가지고 가고 싶어했던 건 장소를 불문하고 왕들의 바램이었나 봅니다. 귀족들의 바램 덕분에(?) 우리 후손들은 천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 당시 사용된 다양한 물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왕족들이 묻혔던 대릉원의 유물들은 금과 옥으로 치장된 물건들이 많았습니다. 철과 청동으로 만들어진 물건들도 많았는데, 유물.. 더보기
2박 3일 경주여행, 경주 읍촌 벽화마을 벽화마을은 경주 읍촌 주상절리 바로 옆에 있습니다. 마을 담벼락마다 다양한 벽화들이 그려져 있는 벽화마을은 개성 있고 아름다운 어촌 마을입니다.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들은 중고등학생에서부터 예술가까지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그린 것입니다. 읍촌을 사랑하는 마음들이 가득 담긴 벽화들을 보고 있으면 어촌 마을의 정이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읍촌 마을에는 횟집도 여러 개 있습니다. (어촌 마을이니까 당연한 거겠죠?^^;) 벽화를 보고 있다가 시장해지면 읍촌 앞바다를 바라 보면서 회를 드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기며 아름다운 풍경도 볼 수 있는 경주 읍촌 마을이었습니다. ^^ 더보기
2박 3일 경주여행, 경주 읍촌 주상절리 제주도 주상절리만큼 아름다운 주상절리가 경주에 있습니다. 최근에 개방된 경주 읍촌에 있는 주상절리는 훼손되지 않은 깨끗함을 간직한 채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주상절리는 경주 시내에서 150번 버스로 한 시간, 보문단지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불국사에서 주상절리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10번이나 11번 버스를 타고 보문단지로 나와서 150번 버스로 갈아타야 합니다. 주상절리는 입장료가 없습니다.^^ 해변을 따라 걸어서 30~40분 정도되는 지역 전체에서 주상절리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주의 주상절리는 제주도의 주상절리와 다르게 대부분 옆으로 누워있습니다. 용암이 아래에서 위로 떨어지면서 급격히 식은 게 제주도 주상절리라고 배웠는데, 경주의 주상절리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궁금했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