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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황금사원(The Temple Mount in Jerusalem) 예루살렘 올드시티 안에는 옛 솔로몬 성전의 터에 황금돔을 가진 이슬람 사원이 있다.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성지이며 이스라엘과 이슬람간의 분쟁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곳이다. 이 사원은 이슬람의 3대 성지(메카, 메디나, 예루살렘) 중 하나이며 이 곳은 무함마드 이슬람 선지자가 하늘로 승천한 자리라고 이슬람 종교인들은 믿고 있다. 사원이 위치한 이 곳에 대해서 좀 더 설명하자면, 이 자리는 아브라함이 이삭을 재물로 바친 자리라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유대인들에게 이 자리는 자신의 조상(우리나라의 단군같은?!)이 하나님께 믿음을 인정받은, 매우 의미있는 자리이다. 기독교인들에게는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파하셨고 십자가에 죽으신 장소가 예루살렘이기 때문에 이 곳이 의미있는 자리이다. 현재 이곳은 이슬람교에서.. 더보기
오펠광장 예배 예루살렘 올드시티 안, 분문을 통과하면 나오는 오펠광장에서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해 예배했다. 나는 자원봉사자로 참가해서 2천여명의 성도들이 타고 온 버스주차를 안내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좁은 도로에 50여대의 버스를 주차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다. 자원봉사자 지휘체계가 잘 잡히지 않아서 봉사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마음이 상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사고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사람들이 오펠광장에 들어간 후 예배가 끝날 때까지 잠시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예배에 참석할 수는 없었지만 먼 발치에서 본 예배의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다웠고 찬양소리가 올드시티의 성벽을 넘어 전 예루살렘에 울려퍼지는 듯 했다. 우리의 찬양소리를 듣고 많은 유대인들이 다가와서 '무슨일이냐'며 물었고 예배를 드린다고 말하면 안되기에 .. 더보기
예루살렘 예루살렘은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하는 이스라엘 민족의 뿌리이자 이스라엘 민족의 터전이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친 모리아 산의 제단이 있는 곳. 솔로몬 왕의 성전이 있는 곳.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 하지만 이 곳은 무슬림들에게도 성지이다. 무슬림들은 마호메트가 모리아 산에서 하늘로 승천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두 종교가 서로의 성지를 두고 끊임없이 싸웠으며 지금도 보이지 않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곳이 바로 예루살렘이다. 솔로몬의 성전이 위치한 예루살렘 중앙에는 골든펨플로 불리는 이슬람 사원이 위치해 있다. 그리고 그 사원 앞에 있는 통곡의 벽에서는 지금도 수많은 성지순례객과 랍비들이 수복하지 못한 성지를 두고, 그리고 평화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 통곡의 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