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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유적지

2박 3일 경주여행, 경주 읍촌 벽화마을 벽화마을은 경주 읍촌 주상절리 바로 옆에 있습니다. 마을 담벼락마다 다양한 벽화들이 그려져 있는 벽화마을은 개성 있고 아름다운 어촌 마을입니다.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들은 중고등학생에서부터 예술가까지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그린 것입니다. 읍촌을 사랑하는 마음들이 가득 담긴 벽화들을 보고 있으면 어촌 마을의 정이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읍촌 마을에는 횟집도 여러 개 있습니다. (어촌 마을이니까 당연한 거겠죠?^^;) 벽화를 보고 있다가 시장해지면 읍촌 앞바다를 바라 보면서 회를 드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기며 아름다운 풍경도 볼 수 있는 경주 읍촌 마을이었습니다. ^^ 더보기
2박 3일 경주여행, 경주 읍촌 주상절리 제주도 주상절리만큼 아름다운 주상절리가 경주에 있습니다. 최근에 개방된 경주 읍촌에 있는 주상절리는 훼손되지 않은 깨끗함을 간직한 채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주상절리는 경주 시내에서 150번 버스로 한 시간, 보문단지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불국사에서 주상절리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10번이나 11번 버스를 타고 보문단지로 나와서 150번 버스로 갈아타야 합니다. 주상절리는 입장료가 없습니다.^^ 해변을 따라 걸어서 30~40분 정도되는 지역 전체에서 주상절리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주의 주상절리는 제주도의 주상절리와 다르게 대부분 옆으로 누워있습니다. 용암이 아래에서 위로 떨어지면서 급격히 식은 게 제주도 주상절리라고 배웠는데, 경주의 주상절리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궁금했습니.. 더보기
2박 3일 경주여행, 불국사와 석굴암 경주의 대표 유적지인 불국사와 석굴암을 방문했습니다. 불국사는 경주 시내에서 시내버스로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불국사로 가는 시내버스가 많고 배차간격도 짧은 편이어서 불국사를 방문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불국사의 입장료는 성인 어른 일인당 4천원입니다. 경주의 대표 유적지라 그런지 입장료가 제일 비쌌습니다. 그러나 역시 대표 유적지 답게 불국사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불국사를 감상하시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석굴암으로 가는 버스 시간표를 확인하는 일인데 석굴암까지 가는 버스는 한 가지 밖에 없고 배차간격이 1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버스로 20분 거리이고 걸어서는 50분이 걸리기 때문에 석굴암을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반드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불국사는 걸어서 30분 정도면 .. 더보기
2박 3일 경주여행, 안압지 야경 경주 최고의 야경을 자랑하는 안압지는 문무왕 때 지어진 동궁입니다. 나라의 경사를 맞아 축하연을 거행했던 안압지는 가운데에 큰 호수를 주위로 3개의 누각이 있습니다. 누각을 따라 난 길을 15분 정도 걸으면 안압지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데 호수 뒤편보다 앞편의 경치가 더 좋습니다. 안압지는 낮보다 저녁이 훨씬 더 아름답습니다. 방문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꼭 밤에 가실 것을 추천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어른 기준으로 일인당 1500원입니다. 2월 말의 경주는 6시면 노을이 지고 7시가 되면 어두워집니다.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가 사진 찍기 가장 좋은 시간인 거 같고 야경 사진 촬영은 오후 7시 이후부터 가능하실 거 같습니다. 또한 야경 사진 촬영을 위해서는 DSLR 카메라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똑딱이 디지털.. 더보기
2박 3일 경주여행, 첨성대 첨성대는 대릉원 후문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첨성대 주변에는 유채꽃 단지와 연꽃 단지가 있어서 봄이나 여름에는 아름다운 전경도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첨성대 입장료는 성인 어른 기준으로 일인당 5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입장료를 내고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외관을 보는대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사실 사진 찍기에는 외부가 더 좋은 거 같습니다..^^;) 첨성대는 별을 관측하는 곳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 첨성대 위에서 하늘을 보는 것과 아래에서 하늘을 보는 것은 큰 차이는 없는 거 같습니다. (첨성대 위에 올라가서 보면 지평선을 볼 수 있었을까요? ^^;) 신라시대 과학기술의 신비함을 간직한 첨성대 아래에서 별자리를 감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너무나도 유명한, .. 더보기
2박 3일 경주여행, 대릉원(천마총) 경주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대릉원은 신라 왕족들의 무덤이 있는 곳입니다. 대릉원은 정문과 후문이 있는데 후문으로 들어가는 길 옆에 기와담이 있어서 풍치를 더하고 있었습니다. 대릉원의 능에서 발견된 유물들은 경주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거대한 능은 규모에 걸맞게 많은 유물들을 간직하고 있었던, 역사의 보고였습니다. 대릉원은 천마총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천마총은 천마도와 함께 금관과 금제허리띠 등 국보급 유물 수십 점이 발굴된 곳입니다. 천마총은 대릉원 정문에서 매우 가까웠습니다. 대릉원에 있는 23여기의 능들을 보면서 그 내부 모습이 궁금했는데 천마총은 그 내부를 공개하고 있어서 무덤 속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천마총을 본 후 대릉원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선조들이 잠든 곳이라 그.. 더보기
2박 3일 경주여행, 김유신 장군묘 경주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는 김유신 장군묘. 묘지 바로 앞까지 갈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서 걸어서 갔습니다. 경주 관광 정보샌터애서 재공하는 지도에는 버스가 간다고 적혀 있지만 그렇지 않더군요..ㅠㅠ 김유신 장군묘는 입장료를 성인 어른 한 사람당 500원씩 받고 있습니다. 적은 입장료를 받고 있지만 관리 상태는 좋았습니다. 주변 나무와 잔디 정돈 상태가 양호했고 봉분의 상태도 좋아보였습니다. 다만 볼거리가 김유신 장군묘 하나 밖에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김유신 장군묘에서 나오면 장군묘 옆에 흥무공원이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휴식 공간으로 좋은 거 같습니다. 김유신 장군묘는 주요 관광지(첨성대, 안압지, 대릉원 등)와 조금 떨어진 외진 곳에 있고 대중교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