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Life 썸네일형 리스트형 2박 3일 경주여행, 첨성대 첨성대는 대릉원 후문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첨성대 주변에는 유채꽃 단지와 연꽃 단지가 있어서 봄이나 여름에는 아름다운 전경도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첨성대 입장료는 성인 어른 기준으로 일인당 5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입장료를 내고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외관을 보는대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사실 사진 찍기에는 외부가 더 좋은 거 같습니다..^^;) 첨성대는 별을 관측하는 곳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 첨성대 위에서 하늘을 보는 것과 아래에서 하늘을 보는 것은 큰 차이는 없는 거 같습니다. (첨성대 위에 올라가서 보면 지평선을 볼 수 있었을까요? ^^;) 신라시대 과학기술의 신비함을 간직한 첨성대 아래에서 별자리를 감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너무나도 유명한, .. 더보기 2박 3일 경주여행, 대릉원(천마총) 경주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대릉원은 신라 왕족들의 무덤이 있는 곳입니다. 대릉원은 정문과 후문이 있는데 후문으로 들어가는 길 옆에 기와담이 있어서 풍치를 더하고 있었습니다. 대릉원의 능에서 발견된 유물들은 경주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거대한 능은 규모에 걸맞게 많은 유물들을 간직하고 있었던, 역사의 보고였습니다. 대릉원은 천마총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천마총은 천마도와 함께 금관과 금제허리띠 등 국보급 유물 수십 점이 발굴된 곳입니다. 천마총은 대릉원 정문에서 매우 가까웠습니다. 대릉원에 있는 23여기의 능들을 보면서 그 내부 모습이 궁금했는데 천마총은 그 내부를 공개하고 있어서 무덤 속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천마총을 본 후 대릉원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선조들이 잠든 곳이라 그.. 더보기 2박 3일 경주여행, 김유신 장군묘 경주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는 김유신 장군묘. 묘지 바로 앞까지 갈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서 걸어서 갔습니다. 경주 관광 정보샌터애서 재공하는 지도에는 버스가 간다고 적혀 있지만 그렇지 않더군요..ㅠㅠ 김유신 장군묘는 입장료를 성인 어른 한 사람당 500원씩 받고 있습니다. 적은 입장료를 받고 있지만 관리 상태는 좋았습니다. 주변 나무와 잔디 정돈 상태가 양호했고 봉분의 상태도 좋아보였습니다. 다만 볼거리가 김유신 장군묘 하나 밖에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김유신 장군묘에서 나오면 장군묘 옆에 흥무공원이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휴식 공간으로 좋은 거 같습니다. 김유신 장군묘는 주요 관광지(첨성대, 안압지, 대릉원 등)와 조금 떨어진 외진 곳에 있고 대중교통.. 더보기 영화 7번방의 선물 후기 가장 최근에 선물 받으신 적은 언제인가요? 발렌타인데이..면 좋았겠지만 1월 초에 인턴을 마치면서 회사 직원분들께 받은 선물이 가장 최근인 거 같아요. 선물은 사소한 물건도 특별하게 해줍니다. 그 이유는 선물에는 주는 사람의 마음이 담기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7번방의 선물을 통해 제작자가 우리에게 주고 싶은 선물은 무엇일까요? 7번방의 선물은 삶 속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주는 영화인 거 같습니다. 부와 명예, 성공이 행복의 필요조건처럼 여겨지는 우리들의 삶과 다르게 극중 주인공은 많은 것이 결핍된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범죄자가 되어 교도소에 수감되었지만 주인공이 걱정했던 것은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나 불명예가 아닌 오로지 딸에 대한 걱정뿐이었습니다. 사실 우리들의 삶에 가장 중요한.. 더보기 5구역, 쭈꾸미와 석쇠불고기 양재역 5번 출구 앞에 있는 5구역에 갔습니다. ^^쭈꾸미와 석쇠불고기가 주 메뉴이지만 김치찌개도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했는데 5구역의 특이한 인테리어가 입구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포크레인과 각종 건설현장 장비들, 철조망과 드럼통들은 가게 이름이 왜 5구역인지 알게 해주었습니다.미완공된 건설현장에서 밥먹는 기분이라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투박한 인테리어에서 왠지모를 친숙함이 느껴졌습니다. 포장마차 같은 느낌이랄까요? 짜여지지 않은 미숙함에서 나오는 인간적인 느낌이랄까...;;;; (죄송합니다.ㅠㅠ) 인테리어 이야기는 그만하고.. 이제 제일 중요한 음식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김치찌게 2인분을 시켰는데 삼겹살 2인분에 김치찌개가 따라 나온 줄 알았습니다. 오동통하고 커다란 삼겹살이 뽀얀 자태를 빛내며.. 더보기 현시창, 대한민국은 청춘을 위로할 자격이 없다 현시창, 현실은 시궁창의 준말로 임지선 기자님이 취재를 하며 만났던 청춘들의 삶을 기록한 책의 제목입니다. 경제가 어렵고 청년실업자가 많아진 요즘, 청년들을 위로하는 책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왔습니다. 위로가 되는 책들도 있었지만 돈벌이가 되는 '키워드'정도로 생각한, 청년들의 아픔을 이해하는 것이 아닌 '아픈 스토리'를 책 팔아먹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수 많은 책들 때문에 '현시창'도 그런 책 중 하나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던 중 IBK블로그 이벤트에 당첨되어 현시창 출판 기념 북콘서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북콘서트에는 저자인 임지선 씨, 영화감독이고 나는 딴따라다에 출연하시는 김조광수 씨, 청년유니온 조성주 씨, 전 현대차노조 비정규직 지회장 이상수 씨, 그리고 가수 이수진 씨가 패널로 왔습니다... 더보기 러빙핸즈, 한 명의 청소년을 향한 비전 러빙핸즈, 한 명의 청소년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인격적인 관계를 가지면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도움을 주는 러빙핸즈, 일회적인 봉사나 구제가 아니라 10년씩 관계를 유지하며 도움을 주고 인생의 조언을 주는 멘토링 시스템을 지향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 사회복지에 필요와 관심은 늘어나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끝까지 도움을 주는 사회복지단체는 찾기 힘든 거 같습니다.대기업에서 복지재단을 만들고 사회적 필요에 도움을 주려 노력하지만 일회적인 이벤트성 행사가 되기 쉬운 게 현실인데요, 러빙핸즈는 오랜 시간동안 한 사람을 위해 헌신하는, one man vision의 단체였습니다. 러빙핸즈의 또다른 특징은 투명한 재정관리입니다. 러빙핸즈는 후원금 사용내역을 100% 공개하여 후원자들이 자.. 더보기 문제는 경제다, 선대인이 말하는 한국 경제 문제 '나꼽살(나는 꼽살이다)'로 일반인에게 유명해진 선대인씨의 책 '문제는 경제다'를 읽고 있습니다.나는 꼽살이다 금주 9회에서 여태 모르고 있었던 한국 경제의 문제를 듣게 되었고 '문제는 경제다' 책에 자세한 내용이 있다고 하길래 책을 구매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It is the economy, stupid빌 클린턴이 대통령 후보 시절 사용했던 캐치프레이즈입니다. 사람들에게 미국 경제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미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미국이고 한국이고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은 뽑아주면 안되는 걸까요? ;;;)'문제는 경제다' 책의 부제처럼 쓰이는 이 문구는 현재 한국경제에 대해, 정확히 말하면 99%의 서민경제가 어떤 상황인지 몰랐던 저의 머리를 한 대 때리는 거 같았습니다... 더보기 구운면 전문점 미소리 두번째 방문기 작년 12월 이후 오랜 만에 다시 찾은 구운면 전문점 미소리. 미소리의 고소하면서 쫄깃한 면발은 출출할 때 자주 생각났지만 호주머니 사정으로 행사 기간에만 방문하고 있습니다. ;; 여전히 일부 메뉴는 한 접시에 1만원을 넘나들지만.. 4500원, 55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세일 중인 메뉴가 있었습니다. 5500원의 착한(?) 가격 첫번째 메뉴, 가스오부시 구운면입니다. 스테이크 소스 구운면을 먹고 싶었지만 가격이 비싸서 대타로 시킨 메뉴입니다. 타코야끼를 먹을 때 느껴지는 문어 맛과 소스의 달콤함, 고소한 면이 함께 어울려진 맛있는 구운면입니다. 4500원의 더 착한 가격 두번째 메뉴, 불고기 구운면입니다. 닭고기처럼 보이지만 불고기입니다.^^; (맞을 꺼에요..^^;;)가스오부시 구운면보다 조금.. 더보기 김정운 교수의 노랑 토크쇼 콘서트(5/30) 노랑풍선 여행사와 매일경제가 주관한 김정운 교수의 토크쇼에 다녀왔습니다.^^숙명여대 아트센터 시어터S에서 열린 토크쇼의 주제는 '사람은 무엇으로 행복해지는가?' 였습니다.여러분은 무엇을 할 때 행복해지시나요? 전 스킨쉽할 때가 좋은데..ㅋㅋ^^;; 김정운 교수님의 생각은 저와 비슷했습니다. ㅋㅋ^^ 사람들은 만지면서 존재를 확인한다고 합니다. 부드러운 접촉을 통해 뇌가 자극을 받기 때문에 스킨쉽을 통해서 뇌로 느끼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뇌로 자극이 잘 전달되는 부위는 손, 입, 혀라고 합니다. 커플들 사이에 진행되는 스킨쉽 순서와 묘하게 매치되는 게 우연은 아닌거 같죠? (김정운 교수님의 말씀입니다...^^;ㅋ 제 생각과 같지 아니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감정을 공감하기 원합니다. 스킨쉽은 감정을 공감하..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