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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ife)

러빙핸즈, 한 명의 청소년을 향한 비전

러빙핸즈, 한 명의 청소년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인격적인 관계를 가지면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도움을 주는 러빙핸즈, 일회적인 봉사나 구제가 아니라 

10년씩 관계를 유지하며 도움을 주고 인생의 조언을 주는 멘토링 시스템을 지향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



사회복지에 필요와 관심은 늘어나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끝까지 도움을 주는 사회복지단체는 찾기 힘든 거 같습니다.

대기업에서 복지재단을 만들고 사회적 필요에 도움을 주려 노력하지만 일회적인 이벤트성 행사가 되기 쉬운 게 현실인데요, 

러빙핸즈는 오랜 시간동안 한 사람을 위해 헌신하는, one man vision의 단체였습니다.



러빙핸즈의 또다른 특징은 투명한 재정관리입니다. 러빙핸즈는 후원금 사용내역을 100% 공개하여 후원자들이 자신이 보낸 후원금이 

어떻게 쓰였는지 알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일부 단체에서 인건비와 행정비로 후원금의 대부분을 사용해서 비판을 받은 적이 있는데요, 

러빙핸즈는 대표님의 월급까지 공개하며 철저한 재정공개를 원칙으로 삼는, 존경스러운 단체였습니다.



후원금을 받으면 대상자에게 후원금이 전달되도록 최대한 노력하다보니 사무실이 작고 직원도 소수였습니다. 

적은 월급, 사회적인 위치도 낮은 궂은 일을 소명으로 삼고 살아가는 러빙핸즈 직원분들, 

이런 분들이 세상을 좀 더 좋아지게 하는 거 아닐까요?



대표님 사진입니다. ^^ 소박하지만 열정이 넘치시고 목표를 향해 직진하는, 멋진 분이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표님과 인증샷, ^^ 


내 삶의 모든 것을 바쳐서 추구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러빙핸즈에서 찾은 교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