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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그린 파크(Green park) 버킹엄궁 바로 앞에 있는 작은 공원인 그린파크는 지하철역에서 나오자마자 만나게 된다. 작지만 버킹엄궁을 보러 온 많은 사람들이 와서 쉬고 있어서 평화로운 분위기의 공원이었다. 나는 같이 살던 친구들과 버킹엄궁과 주변의 여러 경관들을 보기 위해서 이 곳을 찾았는데 런던 1존 내에 어디든 유명한 장소로 걸어서 이동하기도 좋은 장소라서 시간의 부담없이 여유롭게 쉬고 이동할 수 있었다. 그린파크 뿐만아니라 영국의 공원에는 사진에서 보이는 접이식 의자가 있는데 우리는 공짜인 줄 알고 마음껏 사용했는데 알고 보니 유료였고 관리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렇지만 내가 간 날처럼 날씨가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있는 날에는 몰래 사용해도 모르는 거 같았다.^^; (참고로 하면 유용할 수도?!) 그린파크에서 나와서 버킹엄궁 쪽으.. 더보기
성 제임스 공원(St. Jame park) 세인트 제임스 공원, 웨스터 민스터 사원과 빅밴 앞에 있는 공원으로서 내가 런던에 있을 때 가장 많이 방문한 공원이다. 공원이 예쁘기도 하지만 공원 주변에 수많은 관광명소가 있어서 1존으로 나가게 되면 꼭 들리는 장소가 되어 버렸었다. 세인트 제임스 공원 근처의 명소로는 런던아이, 빅밴(국회의사당), 웨스터 민스터 사원, 캐비넷 워 박물관, 근위병 박물관 등이 가까이에 있고 버킹엄궁과도 멀지 않다. 그리고 다우닝 10 Street 도 가까운데 있어서 유명한 정치인도 볼 수 있다고 한다. (다우닝 10 스트리트) 분주하게 움직이며 관광명소를 둘러본 후,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지하철 역으로 걸어가면서 이 공원을 지나가며 하루를 생각하며 정리한 기억이 난다. 한가롭게 오가는 새들과 다람쥐들, 벤치에 앉아서 쉬.. 더보기
그리니치 천문대(Greenwich) 제로 포인트. 세계 시간의 기준이 되는 장소. 해가 지지 않는 나라였던 대영제국의 힘이 시간이 멈춘 듯 이 곳에선 고스라니 남아있었다. 그리니치 천문대로 가는 길에는 그리니치 공원이 있다. 이 공원은 프랑스의 유명한 정원사에 의해서 지어졌다고 하는데 지금도 관리를 잘해서 너무나도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또한 그리니치에는 무적함대를 이긴 영국수군을 기리기 위한 박물관들이 있는데 이 곳에서 영국 조선사도 살펴볼 수 있어 배에 흥미를 가진 사람들에겐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리니치에서 내려다 본 영국의 모습도 정말 아름다웠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템즈강을 끼고 있는 영국 동편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는데 템즈강 위를 지나다니는 배와 다리, 그리고 높게 치솟은 건물들은 묘하게 어우러.. 더보기
하이드 파크(Hyde Park) 런던 서쪽에 있으며 로열 알버트공의 동상으로 유명한 공원이다. 하이드 파크 주변에는 자연사 박물관, 과학박물관,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이 있고 헤러즈 백화점과 알버트홀도 있어서 이들 명소로 가기 위해서 한번은 꼭 들이게 되는 장소 중 하나이다. 하이드 파크는 크고 아름다운 공원으로도 유명하며, 알버트공의 동상과 켄징턴 궁, 마블아치 등의 볼거리도 있어 2시간 정도를 걸어다니며 구경했다. 켄징턴 궁 앞에는 여왕의 정원이 있는데 정원사들이 항상 관리를 해서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켄징턴 궁에는 빅토리아 시대 때 사용되었던 유물들이 들어있고, 그 앞에는 빅토리아 여왕의 동상이 작은 연못 방향으로 서 있었고 작은 연못에서 본 켄징턴 궁의 모습은 정말로 아름다웠었다.하이드 파크에서 박물관들이.. 더보기
헤러즈 백화점(Harrods) 영국에서 오래된, 그리고 유명한 백화점이라는 여행책자의 소개를 보고 찾아간 헤러즈 백화점. 도착했을 때는 날이 어두워져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점등한 백화점을 볼 수 있었다. 건물 한 귀퉁이에서 레이져가 나와서 하늘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는 모습과 백화점 건물 전체를 뒤덮고 있는 작은 전구들의 불빛이 정말 아름다웠다. 백화점 내부의 모습은 일반적인 백화점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오히려 규모 면에서는 한국 백화점들에 비해서 작았다. 그러나 내부에는 유명 메이커와 명품들만 있어서 물건들을 구경하기에는 좋았지만 위화감을 느끼게 했다. 헤러즈 백화점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쇼윈도였다.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번쯤 서서 처다보게 만드는 독특한 쇼윈도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우리나라의 백화.. 더보기
포토벨로 마켓(portobello market)-노팅힐 포토벨로 마켓. 영화 '노팅힐'에 나온 이 시장은 유럽 최대의 골동품시장이다. 여기에는 도자기, 접시부터 축구공, 망원경 등 정말 다양한 골동품들을 볼 수 있다. 내가 포토벨로 마켓에 갔을 때는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사람들로 북적였고 장사꾼들도 북적여서많은 것들을 볼 수 있었다. 포토벨로 마켓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거리 주변에 있는 집의 색깔이었다. 똑같이 생긴 집은 많아도 같은 색깔을 가진 집은 없었다. 그리고 어떤 집은 집 색깔과 차 색깔까지 똑깥이 맞춰서 어쩌면 집주인의 옷 색깔도 똑같지 않을까 상상하게 만들었다. 나는 포토벨로 마켓을 걸으며 포토벨로 마켓이 유럽 최대의 골동품시장이 될 수 있었던 이유를 생각했다. 포토벨로 마켓이 흥미롭긴 하지만 사실 거기에 파는 물건들은 런던 내에서도 다른 .. 더보기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 코벤트 가든 지하철 역에서 처음 나왔을 땐 조금 당황했다. 들고 갔던 지도에는 역에서 나오면 바로 있을 것 같이 되어 있었는데 나와보니 보이지도 않고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몰라서 헤매기부터 했다. 사실 바로 옆에 있는 건 맞지만, 나처럼 길눈이 어두운 사람들 한테는 약간은 찾아가기 힘들 게 되어 있었다. 코벤트 가든은 과거에는 청과물 시장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우리나라 동대문시장처럼(규모는 훨씬 작지만) 다양한 물건들을 파는 문화 쇼핑센터가 되어 있었다. 코벤트 가든 거리에는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지고 있었다. 사실 구걸의 성격에 가깝긴 하지만 자신들만의 재주를 개발하고 연습해서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펼치고, 공연을 본 사람들에게 약간의 돈을 받는 형태였다. 악기를 들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은 TV나 사진을.. 더보기
영국 런던지하철지도(Tube Map) 키부츠로 가기 전 부족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영국의 문화를 체험해 보고 싶어서 2개월 간 영국 sprachcaffe에서 어학연수를 받기로 결정했다. 영국에서 머무는 동안 학원 수업 후, 그리고 주말에 가보고 싶은 정하고 계획을 짜기 위해서 영국 지하철 지도를 찾았다. 일단 내가 머무는 eailng broadway 지역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하이드파크와 자연사박물관, 버킹엄 궁전, 웨스트민스터사원, 빅밴, 런던아이를 보는 코스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이드파크를 찾아가기 위해서 central라인을 타고 Queensway에서 내린 후 하이드파크를 걸으며 구경한 후 로얄 알버트홀을 본 후 자연사 박물관과 과학 발물관,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을 구경하고, 다시 하이드 파크를 따라 걸어서(힘들면 버스타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