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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bbutz Geva 키부츠, 공동생산과 공동분배를 원칙으로 하는 정착촌으로 이스라엘 초기부터 생겨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키부츠에서 살고 있다. 초기 키부츠는 이스라엘에 척박한 땅을 일구고 생활터전을 만들기 위해서 정착민들이 함께 모여서 생활한 마을의 개념이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새로운 것들을 만들기 위해서 그들은 뭉쳤고, 함께 모여서 우리나라의 새마을 운동처럼 이스라엘을 키워갔다. 키부츠는 모든 키부츠원들(키부츠닉이라 부른다)이 키부츠의 주인이며 평등하다는 정신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초기에는 발런티어들까지도 그들과 함께 일하기 때문에 키부츠의 구성원으로서 존중해주었다. 하지만 현재는 키부츠의 모습이 이러한 본래의 정신과 생활모습에서 많이 바뀌었다. 게바키부츠에서 키부츠의 역사를 설명해 준 발런티어 리더의 말에 따르.. 더보기
영국 어학연수 Summary(3) 호스트 패밀리. 학원에서 연결해주는 대부분의 호스트패밀리는 매우 비싼 편이다. 학원이 중간에서 수수료로 많이 가져가기 때문이다. 그래도 호스트패밀리와 직접 계약을 한다면 플랫보다는 조금 비싸겠지만 세탁, 식사가 해결되며 함께 사는 친구들이 많을 경우 영어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므로 생활해 볼 것을 추천한다. 처음 영국에 왔을 때 궁금했던 것이 외국사람들에게 어떻게 대해야하는 것이었다. 영국으로 오기전 여행책을 살펴봐도 이런 내용들이 별로 없었고, 어학원에서 주는 책자를 봐도 그다지 유용해 보이진 않았다. 그리고 내 나이 또래의 외국인들과 친구가 되고 싶은데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까, 이런 말을 해도 될까 망설였었고, 그래서 그들과 친해지는 데 조금 시간이 걸렸던 거 같다. 외국인 친구를 사귈 때는 일단.. 더보기
영국 어학연수 Summary(2) 시간이 지날수록 느끼는 건, 어학연수를 오면 호스트페밀리에서 사는 것이 영어 실력 향상에 훨씬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나보다도 더 오래 영국에서 공부를 한 한국학생들을 많이 만나보았지만 시간에 비례해서 영어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님을 알게 되었다. 물론, 어느정도 시간에 비례하는 것은 있겠지만 그것보다 영국에서의 생활에서 얼마나 영어에 노출되어 있는가가 더욱 중요하다. 나의 경우에는 호스트페밀리에 브라질사람 4명, 한국인 3명, 터키사람 1명이 같이 살고 있다. 그곳에서 나는 최대한 영어로 대화할려고 노력하고 있고, 다른 한국인 2명과도 가능하면 영어로 대화하고 있다. 또한 이곳에 있는 친구들과 많이 친해져서, 이야기하고 카드게임을 하고 노느라 대부분 자정이 넘어서야 잠을 잔다. 물론 모든 대화는 전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