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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London)/'09 런던의 명소들

내셔널 갤러리(The National gallery)


영국 내셔널 갤러리, 수많은 귀중한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미술관이다.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지역, 시대에 따라 만들어진 수많은 작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고 유명한 작품으로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가 전시되어 있고 그 외에도 세잔느, 루벤, 고갱, 반다이크 등의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내셔널 갤러리는 안타깝게도 실내에서 사진 촬영이 불가능해서 사진으로 남길 수는 없었다.
처음 이 곳에 왔을 때는 친구들과 같이 왔었다. 하지만... 한국인이나 외국인이나 미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과 미술관에 가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서 징징대는 친구들 때문에 그 날은 금방 돌아갔다가 다른 날 혼자서 다시 한번 더 와야하는 수고를 했다..ㅡㅡ^ 혼자와서 3시간 가량 천천히, 마음껏 작품들을 감상하며 각 시대별, 지역별 그림의 특징들도 살펴보는 유익한(!) 시간들을 가졌다. 역시 미술관은 혼자오든가 아님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와야 한다. 정말로...
그리고 유럽배낭여행을 하느라 영국에 머물 시간이 충분치 않더라고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내셔널 갤러리에 꼭(!) 들릴 것을 추천한다. 파리에 루브르 박물관도 좋지만 영국의 대영박물관과 내셔널 갤러리도 다양한 작품들이 있으니 안 들리면 후회할 것이다.
내셔널 갤러리 바로 앞에는 트라팔가 광장이 있다. 트라팔가 광장은 영국이 트라팔가 해전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만든 광장이다. 트라팔가 광장에는 넬슨 제독의 기념비가 분수대 근처에 있으며 사자 4마리가 떠받치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광장은 이 넬슨 제독의 기념비로도 유명하지만 런던 버스들의 출발점으로도 유명하다. 수많은 버스들이 광장 주변을 지나가고 있어서 어디로도 이동하기가 쉬우니 여행할 때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