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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London)/'09 런던의 명소들

타워브리지(Tower Bridge)


타워브릿지. 빅밴과 함께 영국의 상징인 타워브릿지는 영국 가이드북이나 여행 소개 책자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명소이다.
타워브릿지는 도개교와 현수교가 결합한 구조로 지어져 있다. 큰 배가 지나갈 때 다리 중간 부분이 위로 들려올려지는 형식으로 이엽도개교(double-leaf type)라고 한다. 타워브릿지는 다리 위에 인도가 있어서 자유롭게 걸어다닐 수 있고 통행료는 없다. 옛날에 지어진 다리라서 차도가 편도 1차, 왕복 2차선으로 되어 있어서 차들이 다니기에는 좀 비좁아보였다. 
타워브리지는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이 전망대에 올라갈려면 입장료가 있지만 국제학생증을 가지고 가면 할인이 된다.
가격은 10파운드 정도. 날씨가 맑은 날 전망대에 올라가면 템즈강변 근처의 런던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니 한번 쯤 올라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전망대는 ③번 파트와 ④번 파트(위에 지도 참고)로 나눠져 있으니 한 쪽만 보고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비슷하게 생겨서 그냥 지나가면... 돈 아깝다..ㅠㅠ 전망대를 본 후에는 다리를 들어올리는 엔진실을 구경할 수 있다. 지금은 전기 엔진을 사용하지만 옛날에는 증기를 이용했었다. 엔진실에는 옛날에 사용했던 증기 엔진들을 볼 수 있다. 사실 볼 게 별로 없어서 시간이 없다면 굳이 들어가지 않아도 될 거 같다. ^^;; (밑에 사진은 올라가는 계단이랑 엔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