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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Daily life)

춘천 닭갈비 맛집! 1.5 닭갈비


춘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닭갈비' 일 것이다. 소양강댐, 청평사 등의 명소도 유명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고 먹거리도 여행의 큰 즐거움이니, 춘천을 찾는 사람들에게 닭갈비는 빼 놓을 수 없는 식사코스이다. 얼마 전 친구들과 춘천으로 1박 2일 간 놀러가서 그 유명한 춘천 닭갈비를 처음으로 먹어 보았는데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1.5 닭갈비 집의 닭갈비가 너무 맛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다른 닭갈비 집도 맛있겠지만 안 가 보았기에..^^;)


1.5 닭갈비는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이 아닌 강원대학교 근처 후평동에 위치해 있다. 여행을 계획하면서 명동 골목에 있는 닭갈비 집들은 맛들이 거의 다 비슷하다는 말을 듣고, 명동 골목 닭갈비 집들 중 괜찮아 보이는 집에 가려고 했다. 그러나 춘천에 대해 잘 아는 지인의 소개로 1.5 닭갈비에 갔다. 


춘천 닭갈비를 먹어보기 전에는 '닭갈비가 맛있어봐야 서울에서 먹는 닭갈비와 얼마나 차이가 있겠어'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1.5 닭갈비의 푸짐한 닭갈비의 양과 적당히 매콤한 소스의 맛은 춘천 닭갈비의 명성을 확실히 일깨워 주웠다. 


오통통한 살에 적당히 베어 든 소스 맛이 일품인 닭갈비를 먹고 나면 남아 있는 재료와 볶음밥을 철판에 볶아 준다. 닭갈비로 살짝 아쉬울 수 있는 허기를 채워주는 것은 물론 소스와 함께 볶은 볶은밤은 또 다른 별미이다. 

지금도 생각만 하면 군침이 도는 춘천 닭갈비! 춘천에 갔다면 꼭 한번은 먹어야 할 음식은 분명하고 식당을 고민하고 있다면 1.5 닭갈비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