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Daily life)

CJ 음식은 다 모여있다! CJ 푸드월드



CJ 푸드월드는 CJ의 음식과 식당들이 한 곳에 모아져 있는, 테마파크 같은 곳이었다. 뚜레주르, VIPS, 차이나팩토리, 콜드스톤 등 다양한 외식 업체들이 1층과 지하 1층에 모여 있었다. 또한 백설, 행복한콩, 스팸 등 CJ의 식품들만 이용해서 요리하는 식당들도 있었다.


한 쪽 공간에는 백설 밀가루를 이용해서 빵을 굽는 제빵 교실이 있었다. 어떻게 참여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인들이 빵 굽는 법을 배우며 직접 빵을 만들어 볼 수 있었다. 제빵 체험도 좋지만 연인끼리 함께 참여한다면 좋은 데이트 코스가 될 듯 하다.


그 옆으로는 아이들의 체험 공간도 있었다. 조그만 의자 위에 앉아 아기자기한 그릇 위에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아이들의 모습이 상상되었다. 부모님들이 어린 자녀와 함께 와서 아이의 음식 만드는 것을 도우며 사진도 찍어준다면 아이에게 좋은 추억이 될 거 같다.


지하에는 식당이 여러 개 있다. 각 식당마다 CJ의 다양한 식품을 사용하여 그 특징을 홍보하려는 의도가 보이지만 메뉴가 한정적이고 특별한 게 없어서 좀 아쉬웠다. 식품의 질은 좋았지만 그 좋은 식품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CJ 푸드월드를 다 둘러보고 동대문의 야경을 보며 동대문 역사문화공원까지 산책을 했다.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은 아직 공사 중이지만 일부 완성된 부분이 있어서 그 곳을 둘러 보았다. 일부 완성된 부분이 성곽 같이 생겨서 영국의 Tower of London이 생각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