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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London)/'09 런던의 명소들

버킹엄궁전(Buckingham Palace)


영국 최고의 명물이자 영국의 상징인 왕(여왕), 그리고 그들의 상주궁전인 버킹엄궁전은 현재 영국을 방문하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반드시 거쳐가는 최고의 관광지역이 되어있다. 난 영국에 9월 말에 들어갔는데 마침 여왕의 휴가기간이어서 버킹엄궁전 안에도 들어가 볼 수 있었다.
버킹엄궁전 내부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안타깝게도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만 내부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궁전의 내부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근엄했으며 웅장했고, 요란하지 않은 화려함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여러가지 가구들과 인물화 등 다양한 전시물들을 볼 수 있었다.
버킹엄궁전 내부구경을 마치고 영국의 또다른 명물인 근위병 교대식을 볼려고 정문쪽으로 걸어나왔다. 하지만 이미 끝난 후라 교대식을 볼 수는 없었다. 그렇지만 그냥 돌아가기엔 아쉬워서 밖에 나와서 궁전을 호위하고 있던 경찰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참고로 근위병 교대식 시간은 여름시즌에는 매일 오전 10시쯤에 하고 겨울시즌에는 격일로 동일한 시간에 한다. 그리고 오후 4시쯤에는 런던 전 지역에서 근위병(경찰)들이 거리 곳곳에서 교대식을 한다. 버킹엄궁전에서 하는 교대식을 놓쳤다면 오후 4시에 하는 교대식을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