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교회. 성묘교회는 비아돌로로사 10처부터 14처 까지가 있는 기념교회이며 이 곳에는 예수님의 옷을 벗긴 장소(10처),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장소(11처), 십자가에 달리셔서 죽으신 장소(12처), 죽으신 후 시신을 염한 장소(13처), 예수님의 무덤(14처)이 있다.
아침 10시 정도에 방문한 성묘교회는 한산했다. 그래서 많은 인파에 밀려서 구경했던 저번과 달리, 이번엔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살펴 볼 수 있었다. 성묘교회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예수님의 시신을 끌어내린 후 염한 바위이다. 살짝 붉은 빛을 띄는 바위는 예수님의 핏물 자국처럼 보여서 보기만 해도 눈물이 날려고 했다. 좀 더 안쪽으로 들어오니 미사를 드리는 예배 장소와 그 옆으로 예수님의 무덤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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