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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턴십/미국 여행

라스베가스에서 반드시 즐겨야 할 것 3가지!!

세계 최고의 쾌락의 도시 라스베가스는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불꽃과 같은 곳이었습니다.
어둡고 컴컴한 밤을 화려하게 물들이는 조명들과 흥분과 즐거움으로 가득찬 거리는 한 여름밤의 축제 속에 있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라스베가스에 오면 반드시 즐겨야 할 세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라스베가스 쇼와 갬블, 그리고 클럽입니다.
개인의 기호에 따라 세 가지 중 하고 싶으신 것을 하시면 되지만 세 가지 중 한 가지 이상은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라스베가스 쇼에 올인을 했습니다.
태양의 서커스 단의 공연, 오 쇼를 보았는데 태양의 서커스단이 왜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연의 스케일과 무대 효과, 아름다운 퍼포먼스가 여태까지 본 그 어떤 공연보다 멋지고 아름다웠습니다.
참고로 오쇼를 보기 위해서는 한 달 전에는 예약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보기 때문에 표를 구하기 힘들고 특히 주말 저녁 타임은 인기가 많습니다.
가격은 가장 싼 좌석이 80불이 조금 넘습니다. 한화로 10만원 정도니까 가격이 부담되긴 하지만 
싼 좌석에서 봐도 공연을 보는데 큰 지장이 없고 공연이 너무 멋지기 때문에 돈 아깝다는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쇼가 너무 비싸서 부담스럽다고요? 
그럼 갬블이나 클럽에 돈을 쓰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꼭 필요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라스베가스에서 갬블을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게임을 공부해 가시길 추천합니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도박이 있는데 대부분의 한국 분들은 슬롯머신만 하고 있습니다. 
진짜 재밌는 도박은 블랙잭과 같이 테이블에서 하는 게임이니까 약간의 선행학습(?)을 꼭 하시길 바랍니다. 
(슬롯머신만 할꺼면... 음.. 개인적으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도박을 하는 장소 선정도 중요합니다. 라스베가스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큰 호텔에는 도박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호텔도 호텔나름! 비싼 호텔 도박장과 싼 호텔 도박장은 분위기 차이가 큽니다. 
잭팟이 터질 확률이 어떨지는 몰라도 비싼 호텔일수록 도박장 분위기가 밝고 테이블 게임 종류도 많으니까 
이왕이면 비싼 호텔 도박장에서 하세요.

두 번째로, 클럽에 가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미국 클럽 의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여성분들은 한국에서 클럽에 가실 때처럼 입고 가시면 됩니다. 

단, 의외로 미국 여자들은 짧은 치마를 입지 않으니까 한국 클럽갈 때 입는 짧은 치마는 입지 마세요.
(혼자 너무 짧은 치마 입고 가면.. 좀 그렇게 보여요.. 무슨 말인지 아시죠?)

남자분들은 한국 클럽갈 때처럼 입고 가면 안됩니다. ^^; 여기 남자들은 클럽갈 때 세미 정장을 입고 갑니다.
쉽게 말해서 있어 보이게 해서 갑니다. 대충 입고 가거나 좀 튀는 옷을 입고 가면 입구에서 
건장한 흑형님께 출입 거절(!) 당하실 수도 있으니 있어 보이게 해서 가세요.


또한 클럽 역시 장소 선정이 중요합니다. 라스베가스라고 한껏 멋부리고 갔는데 아저씨 혹은 아줌마들만 있으면 안되겠죠?
라스베가스에서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클럽이 있는 곳은 MGM호텔과 코스모폴리탄호텔, 그리고 Aria 호텔 등 
새로 지어진 호텔들입니다. (호텔이름을 한국에서 들어본 적이 없어서 생소하기 때문에 안 좋을 거라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클럽은 입장 시간도 중요합니다. 라스베가스의 클럽들은 한 번 들어갈려면 정말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12시 타임에 들어가고 싶으시다면 적어도 8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셔야 합니다. 
만약 미국 연휴 기간에 방문하셨다면 정말 오래 걸리니까 각오하셔야 합니다. ^^;;
(이렇게 오래 기다릴만큼 가치가 있냐고요? 
저녁 9시부터 기다려서 다음날 새벽 5시에 입장한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가치 있다고 합니다. ^^;;;)


이상으로 라스베가스에서 꼭 즐겨야 할 세 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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