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인턴십/미국 여행

옐로스톤 국립공원, 살아 있는 지구의 신비 (2)

옐로스톤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는 Artist view를 본 후 옐로스톤의 상징인 Old faithful을 보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Old faithful은 일정한 시간마다 물이 솟아오르는 간헐천입니다. 보통 1시간 단위로 물이 솟아오르는데 그 높이가 높이 올라갈 때는 
100m까지도 올라갔다고 합니다. 천연 상태의 간헐천이 일정한 시간마다 물을 내뿜는 모습은 직접 봐도 믿어지지 않을만큼 신기했습니다.











Old faithful을 보실 때는 물이 솟아오르는 시간을 잘 확인하세요. 공원 관리인이나 공원 내 상점에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


Old faithful을 본 후에는 Lower geyser basin에 들렸습니다.
Lower geyser basin에서는 끊임 없이 솟구치는 간헐천을 볼 수 있습니다. 
높이 치솟는 건 아니지만 쉴 세 없이 솟구치는 온천수가 인상 깊은 곳이죠. 개인적으로는 Old faithful 보다 더 멋진 곳이라 생각합니다.











Lower geyser basin 근처에는 Fountain paint pots 가 있습니다. 흰색 깔의 진흙이 부글부글 끓고 있는 모습을 보고 paint pots 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하네요. Fountain paint pots 근처에는 바위 사이에서 요란한 소리를 내며 나오는 유황 증기도 볼 수 있어서 
화산 지대임을 실감하실 수 있습니다.







2박 3일 간의 짧은 일정으로 방문해서 옐로스톤의 윗부분을 보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옐로스톤의 윗부분에는 Mammoth hot springs가 유명한 포인트라고 합니다. 여유 있는 일정으로 오셨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살아 있는 지구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었던 옐로스톤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비용은 꽤 들었지만 오길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지구의 신비를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강력추천(!!)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