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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두 번째/'09 이스라엘 명소들

산상수훈교회(Church of the Mount of Beatotitudes)


산상수훈교회, 팔복교회라고 일컬어지는 기념교회에서 텔아비브욥바교회 야외예배를 드렸다.
처음에는 기념교회 안에서 예배를 드릴 예정이었으나 점심시간에 도착하는 바람에 교회 앞 언덕에서 예배를 드렸다. 우리와 같은 시간에 온 많은 관광객들도 교회에 들어갈 수 없음을 안타까워하며 주변을 배회하고 있었는데 한인들이 모여서 예배 드리는 모습이 신기한 지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었다.
갈릴리 호수 앞에서 예배를 드리며 옛날 예수님이 많은 사람들에게 설교하시던 장면을 상상해보곤 했다. 1시간 정도의 예배를 마치고 주변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아름다운 갈릴리의 모습을 마음껏 구경하고 고라신으로 가기 위해 차에 올라탔다.
팔복교회에 못 들어가본 것이 아쉽기는 했지만 성경의 감동과 2005년 이스라엘을 방문했을 때의 추억이 떠올라서 개인적으로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다. 팔복교회를 찾아갈려거든 점심시간(12시~1시)을 피해서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