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 친구의 추천으로 함께 간 채식뷔페, 아차산역 2번출구에서 내리면 바로 있는 Loving hut 을 찾아갔다.
솔직히 말해서 살짝 단백한 고무를 씹는 듯한 느낌이었다. 소스가 겉에만 배어 있어서 처음에는 먹을 만 했지만 씹으면 씹을 수록 맛이 없어져서 먹기가 싫어졌다.ㅠㅠ 첫번째 원정의 충격(?!)을 뒤로하고, 다른 요리들은 맛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안고 두번째 접시를 채웠다.
음식을 다 먹고 느낀 것은, 사람은 고기를 먹어야한다는 것이었다..ㅡㅡ;; 육식을 하는 것이 지구환경을 오염시키는 원인 중 하나일지는 모르지만 한 마리의 소를 잡아먹고 10그루의 나무를 심으면 되지 않을까??(-_-;;) 잠시나마 지구를 위해서 채식을 하는 분들이 존경스러웠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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