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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호수

베드로물고기 시몬 베드로가 배에 올라가 그물을 육지로 끌어올려 놓고 보니 그물에는 큼직큼직한 고기가 153마리나 가득 들어 있었다. 이와 같이 고기가 많아도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다.(요한복음 21장 11절, 현대인의 성경) 베드로물고기는 갈릴리호수에서 서식하는 물고기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종이다. 그래서 예수님 시대에 베드로도 이 물고기를 잡지 않았을까 해서 베드로물고기라고 이름 붙여졌다. 두 번째 먹는 베드로물고기. 2005년에 와서 먹었을 땐 맛이 없었다. 그래서 별로 먹고 싶지 않았는데 교회분들과 함께 가게 되서 할 수 없이 한번 더 먹게 되었다. 두번째 먹는 베드로물고기도 생긴 거나 요리법은 저번 꺼랑 똑같았다. 속으로 '아.. 좀 더 맛있는 걸 먹고 싶었는데'라고 생각하며 작게 한숨을 쉬고 한 입 먹.. 더보기
갈릴리 호수를 한 눈에, 미쯔페 샬롬 전망대(Mitzpe Shalom) 갈릴리 호수는 호수이지만 규모가 매우 커서 Sea of Galilee, '바다'로도 불린다. 그래서 베다니, 가버나움 등 갈릴리 주변에 있는 성지를 방문할 때 항상 보게 되지만 한 눈에 호수 전체를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이 곳, 미쯔페 샬롬 전망대에서만 유일하게 갈릴리 호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휴대폰에 있는 파노라마 기능으로 찍어서 아쉽긴 하지만 왠만한 디카로는 이런 화면도 찍을 수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만족하는 사진이다. 이스라엘에 두 번 째 왔지만 이렇게 갈릴리 호수를 한 눈에 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한 눈에 보는 갈릴리 호수는 정말 장관이었다. 마침 해가 지고 있어서 붉은 노을이 비췬 갈릴리 호수의 모습은 굽이진 하얀 구름, 구름 사이에 옅보이는 푸른 하늘과 함께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