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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경주여행

2박 3일 경주여행, 불국사와 석굴암

경주의 대표 유적지인 불국사와 석굴암을 방문했습니다.

 

 

불국사는 경주 시내에서 시내버스로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불국사로 가는 시내버스가 많고 배차간격도 짧은 편이어서 불국사를 방문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불국사의 입장료는 성인 어른 일인당 4천원입니다. 경주의 대표 유적지라 그런지 입장료가 제일 비쌌습니다.

그러나 역시 대표 유적지 답게 불국사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불국사를 감상하시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석굴암으로 가는 버스 시간표를 확인하는 일인데 석굴암까지 가는 버스는 한 가지 밖에 없고 배차간격이 1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버스로 20분 거리이고 걸어서는 50분이 걸리기 때문에 석굴암을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반드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불국사는 걸어서 30분 정도면 다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국사 건물의 유래를 알 수가 없어서 시티투어로 오신 분들과 함께 다니며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석굴암은 불국사에서 12번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배차시간에 유의하세요.

석굴암 역시 성인 어른 일인당 4천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석굴암의 입구에는 큰 종이 있는데 한 사람당 천원을 기부하면

종을 한번 쳐볼 수 있습니다. 큰 종을 실제로 쳐볼 기회가 흔치 않으므로 아이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거 같습니다.

 

석굴암은 내부에 들어갈 수 없게 유리벽으로 입구 전면이 차단되어 있습니다.
사진 촬영도 못하게 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문화재 보존을 위해 유리벽을 설치한 것은 이해가 되지만

이런 상황에서 입장료 4천원을 다 받는 것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석굴암에서 경주 시내 혹은 주상절리로 가기 위해서는 불국사 입구로 다시 돌아와야합니다.
석굴암 역시 관람하시기 전에 배차시간을 반드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