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벤트가든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 코벤트 가든 지하철 역에서 처음 나왔을 땐 조금 당황했다. 들고 갔던 지도에는 역에서 나오면 바로 있을 것 같이 되어 있었는데 나와보니 보이지도 않고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몰라서 헤매기부터 했다. 사실 바로 옆에 있는 건 맞지만, 나처럼 길눈이 어두운 사람들 한테는 약간은 찾아가기 힘들 게 되어 있었다. 코벤트 가든은 과거에는 청과물 시장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우리나라 동대문시장처럼(규모는 훨씬 작지만) 다양한 물건들을 파는 문화 쇼핑센터가 되어 있었다. 코벤트 가든 거리에는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지고 있었다. 사실 구걸의 성격에 가깝긴 하지만 자신들만의 재주를 개발하고 연습해서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펼치고, 공연을 본 사람들에게 약간의 돈을 받는 형태였다. 악기를 들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은 TV나 사진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