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럼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 자전거 일주, 풍력발전단지~강정마을 제주 자전거 일주 3일째, 장마전선에 걸쳐 있던 제주도 날씨가 불안했는데 역시나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렸다. 어제 저녁부터 조금씩 내리는 비에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비오는 날 라이딩은 처음이라 걱정이 앞섰다. 아침을 먹고 텐트를 정리한 후 비가 중간에 그치길 기도하고 라이딩을 시작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차가 거의 다니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세차게 내리는 비 때문에 피부가 따끔거릴 정도였지만 준비해 온 모자덕분에 시야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고 허술해보이는 비옷이지만 비옷을 입은 덕분에 비에도 덜 젖고 체온도 유지할 수 있어서 좋았다. (비 오는 날 라이딩을 하게 된다면 체온유지와 시야확보에 주의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셋째 날이라 그런지 모두들 자전거에 익숙해져서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빨리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