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오랜 만에 맑은 날. 햇빛을 보고 들뜬 마음으로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 놀러 갔다. 오랜 만에 보는 친구들과 함께여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 이번 여름은 이상하게 비가 많이 내리고 구름 낀 날씨가 많았어서 여름이지만 덥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많지 않았는데, 오늘은 정말 여름 같은 날씨였다. 날씨가 더워서 코끼리들이 그늘 밑에서 나오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동물원에서 구덩이에 물을 채워주고 있었는데 물 소리가 들리자 조금씩 밖으로 나오는 코끼리들이 귀여워 보였다. 언제나 그렇듯 코끼리는 애들한테 인기가 많다. 코끼리의 조그만 움직임에도 아이들의 환호소리로 시끄러워졌다. 코끼리 옆에는 사자가 살고 있는데 더운 날씨에 사자들이 엎드러져서 맥을 못 추고 있었다. 그러나 평소와 다른 건 사자들이 사람들 근처로 와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